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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英 합병 승인

by shin쿤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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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영국도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 합병 승인                                                             

(현지 시각) 지난 1일 영국 경쟁시장청 (CMA)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 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국, 호주를 포함한 11개의 국가에서 이미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와 일본과 미국의 승인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해외 기업 결합 심사 결과가 속속 발표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합병을 하면서 독과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경쟁 당국에

제시하면서 합병 승인이 급물살을 타는 것이다.

또한,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 이르면 상방기 중에 남아있는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모두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기업결합 심사 진행 상황 (자료=조선일보 캡처)

'마일리지 사태' 또 발생 우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일부 노선의 운수권 독과점으로 항공권 가격이 치솟아 오르거나, 대한항공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김포공항 ~ 일본 하네다 공항' 노선이 대표적 이다.
서울과 가까운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 도심과 가까운 하네다 공항으로 갈 수 있어 "알짜배기 노선"으로 꼽히지만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100% 취항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 ~ 인도네시아' 노선 그리고 일부 중국 노선 역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가 독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 한 항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노선은 지금도 비슷한 운항 거리의 경쟁사가 있는 타 노선에 비해 항공권 가격이 비싼 편" 이라면서도 " 합병 이후 대한항공만 독점 운영하는 노선에는 비행기 티켓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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